금각사는 킨카쿠지로 불리기도 하며, 교토시 기타구에 있는 일본 선불교 사찰로, 사리전인 금각이 유명합니다.
금각을 중심으로 한 정원, 건축은 극락정토를 세상에 드러냈다는 의미로, 탑의 2, 3층에 화려한 금박이 입혀져 있어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교토의 문화재이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금각사의 특징, 입장료, 가는법, 맛집, 은각사, 교토 여행 추천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금각사
- 명칭 : 녹원사 (로쿠온지, 鹿苑寺)
- 비공식 명칭 : 금각사 (킨카쿠지, 金閣寺, Kinkakuji)
- 관람 시간 : 오전 9:00~오후 5:00
- 주소 : 1 Kinkakujicho, Kita Ward, Kyoto, 603-8361
- 전화번호 : +81 75-461-0013
- 반려동물 입장 가능 (케이지, 캐리어 필수)
- 연중무휴
금각사 특징
이 건물의 가장 중요한 용도는 부처의 사리를 보관하는 사리전입니다.
킨카쿠지 건물의 2층, 3층은 순금박을 입히고, 꼭대기에는 중국에서 상서로운 새로 불리는 봉황이 올려져 있습니다.
건축양식은 1층은 헤이안 귀족 주거 양식인 신덴즈쿠리, 2층은 무가 주거 양식인 부케즈쿠리, 3층은 선종 사찰의 양식입니다.
경내에는 선종 특유 양식의 건물인 코오리쿠리를 비롯하여 교토시 지정 천연기념물인 나무, 정원의 모습이 아름다운 갈대밭 섬, 폭포 등이 있습니다.
금각사 가는법
- 교토역 출발 : 정류장 B 구역(교토 시영 버스 101, 205, 12, 59, 102, 204) -> 킨카쿠지미치 하차 (도보 3분)
- 교토역에서 버스로 약 30분 정도 소요
금각사 입장료
- 대인(16세 이상) : 500엔
- 초등, 중학생(7-15세) : 300엔
- 단체 할인 없음
금각사 맛집
- 오무라 하우스 : 오므라이스, 오믈렛 맛집으로 양이 많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명란이 들어간 크림소스 오므라이스, 새우 오므라이스 등이 유명합니다.
- Dainoji : 친절한 분위기의 오코노미야키 맛집으로 주인 할머니의 맛있는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드실 수 있습니다.
- Ichibaku Nanasai : 얇은 면발의 우동을 드실 수 있으며, 계절별 야채가 곁들여진 우동, 크림 우동, 다시마 매실 우동, 성게 소스 우동 등이 있습니다.
금각사 은각사
금각사는 킨카쿠지, 은각사는 긴카쿠지로 서로 이름이 비슷하고, 은각사가 킨카쿠지를 모방해 은박을 입히려다 무산되었다는 설이 있어 가까이 있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은각사와의 거리가 가깝지 않아 두 곳을 여행 동선에 넣기보다는 둘 중에 한 곳을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차로 30분 거리)
- 은각사(긴카쿠지) : 킨카쿠지와는 달리 수수한 분위기의 사찰로 가는 길에 있는 철학의 길이라는 산책 코스가 유명합니다.
교토 여행 추천
- 은각사 : 교토의 또 다른 사찰로, 긴카쿠지(Ginkakuji)라 불리며 누각에 은 칠을 하려고 했으나 재정상의 이유로 완성하지 못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금각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자연과 어우러진 수수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원과 산책길이 있습니다.
- 청수사 : 기요미즈데라로 알려진 교토의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사찰로 벚꽃과 단풍의 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기모노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산넨자카 거리와 묶어서 여행하기 편한 곳입니다.
- 산넨자카 니넨자카 : 청수사에서 기온까지 가는 길목으로 옛 교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거리로 유명하며, 맛집과 상점들이 이어져 있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 아라시야마 치쿠린 : 아라시야마를 상징하는 대나무 숲으로 짧은 코스의 산책길로, 인스타 인증 사진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아라시야마에 들르신다면 가볍게 들러보시기 좋습니다.
금각사는 1397년에 완공되었으나 1950년대에 불에 타 소실되었고, 현재 볼 수 있는 금박은 1980년대에 다시 씌운 모습입니다. 킨카쿠지는 교토에서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고즈넉한 모습의 정원과 화려한 금빛 건물이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